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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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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섹시 비스트(Sexy Beasts) - 세상에서 가장 이상한 소개팅 복면가왕 연애 편인가요? 넷플릭스에 하도 떠 있길래 반강제로 본 '선택! 나의 섹시 비스트'(Sexy Beasts)입니다. 제목 그대로 괴물 같기도 한 동물 분장을 하고서는 소개팅에 나와서 나의 사랑을 찾는다는 콘셉트인데요. 성격만 보고도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 그런 근본적인 질문을 이 프로그램은 던집니다. 소개팅에서 첫 눈에 반하는 것도 좋지만, 외모는 철저히 배제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눠본 후에 상대방과 사랑을 해보자는 건데요. 한 명의 주인공이 3명의 이성과 데이트를 하면서 최종 한 명을 선택하는 겁니다. 상대방은 떨어진 후에야 얼굴이 공개되고요. '내면의 아름다움에 집중하자'는 메시지는 좋다고 쳐도, 출연자들이 하고 나온 가면이 너무 해괴망측하다고나 할까요. 꼴보기 시러서 2화까지만 보고 접었습니..
New 시트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 기대가 컸나 배꼽 잡고 웃을 포인트가 단 1도 없었던,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트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입니다. 넷플릭스가 공개한 첫 시트콤이란 광고 문구 때문에 기다리셨던 분들 많을 텐데요. 심지어 권익준, 김정식 프로듀서 등 제작진이 90년대 대히트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 '논스톱' 시리즈, '거침없이 하이킥' 출신이어서 더욱 기대감을 모았습니다. 국제 기숙사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학생들의 이야기이기에 포스터도 굉장히 감각적이었고요.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면 대실망이었습니다. 총 12부작, 각 편 당 30분씩 볼 수 있으나, 끝까지 다 볼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일단 개성 없는 학생들의 캐릭터들, 그리고 임팩트 없는 스토리가 가장 큰 문제인 듯 하고요. 예전에 남자 셋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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