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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르르씨_영화 드라마

New 드라마 '월간집' 3~4화 리뷰 - 갈수록 재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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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자의 설움(?)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나빵원, 아니 나영원 기자. 개천에서 용 났다고 하여 일명 '개룡'으로 불리는 부동산 재벌 유자성 대표. 두 사람의 발칙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월간집'이 갈수록 흥미를 더하고 있어, 이번 주 방영된 3~4화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3화 썸타던 두 사람... 돌직구 나영원 "저 좋아하세요?"

'개룡 유자성 TV'를 구독하고 있는 나영원은 유자성 대표가 알려준 내용을 따라 절약을 실천하기로 합니다. 일주일이면 10만 5200원, 그렇게 1년이면 500만 원 넘게 절약이 된다고? 그렇게 하루에 만 원만 쓰기로 하고, 한 달 날짜가 적혀있는 '만원 달력'을 붙여놓습니다. 실천력이 뛰어난 나영원 기자인데요. 이 드라마는 재테크 비법을 친절하게 자막으로 띄워주니, 저도 실생활에 적용하면 좋을 거 같고 그런 느낌이 듭니다.

나영원은 '내집마련왕소금카페'에 자신의 다짐과 일지 등을 적어가기로 합니다. 첫 글에 유자성 대표가 '드래곤'이란 아이디로 응원하는 댓글도 달고 말이죠. 사고 친 일 수습 잘됐다고 나영원에게 자꾸 커피를 쏘라고 하는 팀원들, 유자성은 곤란해하는 나영원을 보고 대신 커피를 쏩니다. 짠돌이로 유명한 유 대표가 무슨일이지요?

신겸 작가는 영부인 도시락을 먹고 싶어 하는 나영원을 위해 가격표를 살짝 바꿔치기해서, '1+1'인 것 마냥 도시락을 사줍니다. 그리고 잡지사 일은 잠시 하고 예술사진작가를 하겠다는 신겸에게 영원은 꿈을 위해 돈을 포기하는 것은 기특하다고 말합니다. 또 '가난'을 거꾸로 하면 '난가?'에 이어 '특기'를 거꾸로 하면 '기특'이라는 명원을 또 날려주는 센스까지.

그 이후로도 나영원을 향한 팀원들의 '한 턱 쏘라'는 요구는 계속되고, 그때마다 유자성 대표가 이상한 일을 시키면서 막아줍니다. 이를 계속 지켜보던 여의주가 나영원에게 말합니다. "대표님이 너를 좋아한다는 촉이 온다!!!"

유자성 대표와 나영원은 천연 와인셀러가 있는 멋진 고급주택으로 취재를 가는데요. 열 살이나 어린 남편을 위해 집을 만들었다는 여주인. 그런데 알고 보니 남편은 나영원의 전 남자친구. 심지어 반지하방 냄새가 난다며 코를 부여잡고 이별을 통보한 남자였는데요. 드라마로 봐도 제가 다 화나는 건 왜죠???

전 남친은 와이프가 알게될까봐 나영원을 지하 창고에 가둬버리고, 이를 유 대표가 구해줍니다. 나영원은 전 남친 와이프에게 모든 사실을 말하려고 했지만, 아이를 보고 꾹 참죠. 아마 이런 사건들이 유 대표가 나영원 기자에게 마음이 가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유 대표는 나영원에게 술까지 사줍니다. 그러자 또 날리는 돌직구 "대표님, 저 좋아하세요?" 그리고 키스 엔딩?


4화 나기자는 착각하는 게 취미입니까?

웬일로 두 사람이 키스를 하나 했더니, 역시나 나영원의 상상이었습니다. 정신차리라고, 불쌍해서 그랬다고 오히려 모진 말을 듣고만 나영원. 일은 계속해야 하니까 다음날 필름이 끊긴 듯 연기해 보지만, 그 마저도 들통나 버렸습니다.

그 와중에 유 대표가 나영원에게 월세만 받고 있는 집에서 한 여자가 자살을 했고, 귀신이 출몰한다는 소문을 듣게 되고. 나영원은 유 대표를 찾아가 '월세를 깎아주세요'라고 당당히 요구합니다. 자신을 도와주는 척했지만, 사실은 안 나가는 집 월세나 받은 것 아니냐고 하면서요. '그냥 나가세요'라고 말하는 유 대표.

하지만 알고 보니, 월세가 밀렸던 여자가 유 대표에게 앙심을 품고 그냥 자살소동만 벌였었다고 합니다. 유 대표에게도 미안하고, 살 집도 다시 알아봐야 하는 곤란한 나영원. 유 대표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보내지만, 금방 카페에 글을 올리고 또 출장 가는 길에서 잠을 자는 모습에 유 대표는 실망합니다. 자꾸 영원을 챙겨주는 신 겸 작가에게 '무서운 여자야'라고 까지 하죠.

이 번에 출장 간 집은 소파 위로 침대가 내려오는 최첨단의 집. 나영원은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 밤을 까지만, 유 대표는 놀고 있다고 오해합니다. 여러 오해가 쌓여 폭발한 나영원은 밤송이 가시 위로 유 대표를 밀어버리고... 펜션을 뛰쳐나옵니다.


신겸 작가에게 나영원이 귀신 집에 관한 오해를 풀기 위해, 밤새 입주민들에게 편지를 붙이고 다녔으며 좋아하는 찌개도 손수 끓였다고 설명해줍니다. 그제야 유 대표는 나영원을 찾으러 나가고, 차에 태워 집까지 데려다 주기로 합니다. 집으로 가는 길, 또 곯아떨어진 나영원을 보고 푹 잘 수 있게 시트도 눕혀주고 문도 살살 닫습니다. 그리고 깜빡이를 켜고 슬로우~ 슬로우 하게 주행하죠. 갑자기 스위트 해진 유 대표! 이제 본격적인 사랑이 시작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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