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7' 최종 왕중왕전 남자 '송가인' 우승 초등학생 박성온 누구

# 히든싱어7 최종 왕중왕전

히든싱어7 최고의 모창신은 '순대국밥 송가인' 박성온이 되었습니다.

왕중왕전은 지난주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는데요. 이날은 여덟 번째 모창신 '송도 제시' 조하율이 포문을 열었습니다.

'센언니'를 선곡한 그는 제시가 직접 선물해 준 링 귀고리를 차고 등장했는데요. 역시나 파워풀한 무대.

조하율의 연예인 판정단 점수는 244점으로 '섭외하러 온 잔나비' 최진원 다음 자리인 2위에 안착했습니다.

아홉 번째 모창신은 '국민가수 신용재' 김동현. 4라운드 미션곡 '가수가 된 이유'로 승부를 걸었는데요.

하지만 237점의 다소 낮은 연예인 판정단 점수를 획득. 신용재도 비슷했는데..

다음은 열 번째 모창신 '뻥 뚫어 영탁' 김희석 차례. 왕중왕전 선곡은 영택의 '찐이야'! 하지만 격한 안무 탓에 도중 호흡을 잃어버리며 두 차례 음이탈을 냈고...흐미...

김희석은 연예인 판정단 점수 238점을 얻었습니다. 그래도 신용재 모창신보다 높음?

'바램 노사연' 김예진은 연예인 판정단 점수 245점을 획득하며 단숨에 2위로 올라섰고. 몇몇 판정단은 김예진의 우승을 예측하기도 했는데요.

마지막 모창신 '초순수 김현식' 김종한은 '비처럼 음악처럼'으로 승부수! 연예인 판정단 244점을 받았습니다.

결국 히든 판정단(175명) 점수를 합산한 왕중왕전 최종 순위는?

종합 12위 '부품공장 선미' 박진주(1512점)·11위 '국민가수 신용재' 김동현(1711점)·10위 '청원경찰 규현' 이신(1719점)·9위 '노래방 앱 엄정화' 최유미(1746점)·8위 '뻥뚫어 영탁' 김희석(1771점)·7위 '콜센터 김민종' 박상혁(1807점)·6위 '초순수 김현식' 김종한(1822점) 순.

5위는 '꺾기 요정 박정현' 유민지(1852점)가 차지했고, '송도 제시' 조하율(1871점)은 4위.

치열한 접전 끝에 최종 3위에 등극한 모창신은 1930점의 '바램 노사연' 김예진이었습니다. 준우승은 '섭외하러 온 잔나비' 최진원! 잔나비도 진짜 비슷했는데..

최종 1위는 바로 '순대국밥 송가인' 박성온(1949점). 성별과 나이를 초월한 모창신이죠.

최종 1위에게는 상금 1000만 원에 전현무 부캐릭터 무스키아가 직접 그린 그림이 들어간 로봇 청소기가 주어졌는데요.(벌칙 아님 주의)

박성온은 "송가인 누나를 믿었다. 우승자로서 가수 활동을 하기에 밝은 미래를 보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