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혼 1~2회
<우리들의 블루스> 후속편으로 찾아온 tvN 드라마 '환혼'.
'호텔 델루나', '주군의 태양' 등으로 유명한 홍자매 작품으로 믿고 보는데요, 보자마자 푹 빠져버려서 포스팅을 안할 수가 없더라고요.
국가 '대호국'에서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
1~2화는 여러 등장인물들이 나오는데다 얽히고 설킨 관계가 있어서 다소 헷갈릴 수 있음 주의해야합니다.

[낙수]
지나간 자리마다 모가지가 떨어져 내린다하여 붙여진 살벌한 인물, 낙수. 그림자 살수, 낙수.
낙수는 위기에 몰려 육체가 죽음에 처할 지경에 이르자 '환혼' 즉, 영혼 바꿔치기를 통하여 생존을 꾀합니다.
하지만 하필 육체를 바꿔치기 한 인물은?

[무덕이]
사리촌 출신의 눈 먼 시골여자. 낙수의 혼이 들어가서 정신은 카리스마가 넘치지만, 몸은 허약하기 짝이없는데 ㅋㅋㅋ
그럴듯한 말과 따라주지 않는 육체 사이에서 고생하는 인물 ㅋㅋㅋ
웃긴 대사로는 "도련님, 저 무덕이여유~~~" 첨엔 누더기가 이름인 줄 알았을 정도로 매우 허름한 행색었는데.

[장욱]
대호국 장씨 집안의 도련님이지만, 대호국 최고의 술사를 아버지로 두었지만 기문이 막혀버려 아무 것도 못하고 있는 불쌍한 인물.
스승을 여러 명 바꿔 치웠지만, 아무도 그의 기문을 풀어주지 못했고. 스스로 스승을 찾아 나섭니다.

그리하야 처음부터 살벌하게 만나 싸움을 하는 무덕이와 장욱.

"너, 눈이 예쁘구나?"
장욱은 돈을 주고 무덕이를 사와서 몸종으로 부리게 되는데요.

"그분이 날 왜 데려왔지, 설마 반한건가?"

하지만 욱이 도련님은 무덕이를 데려와서 국이 짜다는둥 싱겁다는둥, 물이 차다는둥, 뜨겁다는둥 아주 못되게 부려먹는데요.


결국 무더기는 자신이 낙수 본연의 힘을 갖고 있다면, 목욕하고 있는 장강을 죽이는 것쯤이야 아주 가볍게 처리할 수 있지만, 그 정도 힘이 지금은 없음을 알고 있습니다 ㅋㅋ
결국 무더기는 힘을 되찾기 위해, 자신의 시신과 칼이 있는 송림에 들어가기로 합니다.

[박진]
박씨 집안이 이끄는 최대 기업 송림의 총수. 송림 안에는 최대 교육기관인 정진각과 의료기관인 세죽원이 자리하고 있다.
그렇게 장강에게 훔친 물건으로 결계를 풀어서 송림에 들어가는데, 도망자 신세가 되고 말죠.
그런 낙수를 장강이 구해주는데.

"첫 눈에 알아봤다. 나의 스승님."

본래 환혼을 하면 어깨죽지에 환혼 표시가 생기는데, 낙수의 환혼은 그런 표시가 없어 실패된 것으로 주변인들은 알고 있었죠.
하지만 낙수의 경우 눈에 그 표시가 생겼던 것인데. 장강이 이를 알아봤던 것!
"니가 나의 스승이 되어주길 원해."
한편, 송림 안에 환혼인이 있다는 것을 눈치챈 박진. 진씨 집안 막내딸인 진초연을 불러들여 도움을 받기로 하는데요.

[진초연]
대호국 셀럽이자 진씨 집안 막내 딸. 장강과 혼인했다가 파혼한 전력이 있음.

진초연이 풀어놓은 귀구로 환혼인인 낙수&무더기는 공격을 받는데.
장강이 귀구 단지를 깨뜨리는 바람에 겨우 살아납니다. 장강은 이로 인해 송림 총수 박진의 벌을 받게 되고.

"날 살리려 애써준 건 네가 처음이었다. 이 정도 거리에서 다시 만나도 너는 살려주마."

그렇게 밖에서 일을 도모하던 무더기는 자신의 시신이 공개 처형 당하고 있음을 눈으로 직접 보게 되는데요.
"너에게 해줄 수 있는 게 없다."
그런 무더기에게 장강이 가져온 것은? 다름아닌 낙수의 칼!!!
"칼을 찾았다"

하지만? 무더기의 저질 몸으로 칼을 뽑을 수 없음을 알게 되는데.

장강 또한 자신의 처지와 비슷한 무더기를 보고 잠시 화가 난건지.
"이런 몸으로 사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낫다."
"그럼 죽던가."

낙수는 죽는게 낫다며 환혼인의 무덤인 경천대호에 뛰어들어 죽으려 하는데, 물 안에서 갑자기 힘이 솟아나면서 칼을 뽑는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육지로 올라오자마자 힘이 빠집니다.

"경천대호처럼 강한 수기를 지닌 자가 나의 기력이 올라올 수 있게 밀어내 주면 돼."
그렇게 무더기는 결심하는데요.
"나는 앞으로 니가 나의 경천대호가 되주길 바래. 이번에도 목숨을 내놔봐."

무더기는 세죽원에서 독약을 훔쳐다 몰래 장강 차에 탔던 것이었는데요.
"살아 돌아오면, 내가 너의 스승이 되어줄게"

박진과 세죽원장인 허염이 달려오자 말을 합니다.
"살릴 수 있는 방법은 하나입니다. 도련님 기문을 열고, 두분의 기력으로 독기를 빼내는 것 뿐이에요"

결국 대호국 최고의원인 허염은 망설인 끝에, 대호국 그 누구도 감히 할 수 없었던 장강의 기문을 뚫어줍니다.
그렇게 살아돌아온 장강. 그 사이 도련님에게 독을 먹였단 이유로 고문을 당해 죽을뻔 했던 무더기.

"살아 돌아왔구나. 내 제자."

"그래, 덕분에 죽다 살아왔습니다. 내 미친 스승님아."
후 시간 가는줄 모르고 몰아본 환원.
빨리 불금이 와서 3화 보고 싶다고요! 원작 웹툰이나 웹소설이 없으니, 마냥 기다리는 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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