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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르르씨_영화 드라마

라라랜드(LA LA LAND) - (OST로 시작해서 OST로 끝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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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 봤을법한 영화 '라라랜드'는 2016년 12월 첫 개봉했습니다. 엠마 스톤, 라이언 고슬링 주연의 멜로 로맨스 장르, 뮤지컬 영화입니다. 총 누적관객 357만 명을 동원한 흥행작으로 12세 관람가, 127분 동안 플레이 됩니다.


영화 보기전에 TMI


꿈의 나라 'LA'에서 펼쳐지는 이야기. 영화배우 지망생인 미아와 재즈 피아니스트를 꿈꾸는 세바스찬의 러브스토리입니다. 뮤지컬 영화로 더욱 유명하죠. 2014년에 개봉한 영화 '위플래시'로 유명한 감독 데이미언 셔젤이 연출했습니다. 스토리는 다소 익숙할 수 있으나, 주인공들의 감정선과 OST를 듣다 보면 어느새 몰입하게 됩니다.

수상 내역도 화려합니다. 제73회 베니스영화제 개막작 선정, 여우주연상 수상. 제22회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 편집상, 미술상, 주제가상, 음악상, 제74회 골든글로브 7개 부문 수상, 제70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5개 부문 수상,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14개 노미네이트 및 감독상, 여우주연상, 촬영상, 미술상, 주제가상 음악상 등...'라라 랜드' OST는 저스틴 허위츠가 맡았습니다.


OST를 중심으로 한, 스포일러 있는 짧은 스토리




'Another Day of Sun', 영화는 화려한 오프닝으로 시작합니다. 꽉 막힌 LA 한 도로에서 사람들이 차 문을 열고 나와 펼치는 춤사위. 누구나 일탈을 꿈꾸는 모습을 표현한 걸까요? 여배우가 되고 싶은 미아는 오디션을 보러가기 위해 이 도로 위 한가운데 서 있었습니다. 그리고 잠깐 대본을 보느라 운전이 늦었고, 세바스찬이 욕을 하며 지나가죠. 두 사람의 첫 시작부터 알고 보면 삐그덕 댔습니다.




'A Lovely Night' 친구들 손에 이끌려 간 어느 파티에서 재회한 미아와 세바스찬. 미아는 세바스찬이 우스꽝스러운 복장으로 키보드 연주를 하고 있음을 발견하고 놀려줍니다. 이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 두 사람은 절대 서로 사랑에 빠질 일이 없다면서도, 아름다운 LA 언덕과 하늘을 배경으로 탭 댄스를 춥니다. 이 때부터 조금씩 마음이 흔들렸던 걸까요?




'Audition (The Fools Who Dream)' 미아에게 마지막 기회 같았던 오디션. 미아는 그제서야 꾸밈없는 자기만의 이야기를 합니다. 그 독백 씬은 강렬했고, 결국 바로는 아니지만 미아가 여배우로 데뷔하는데 초석이 되기도 했습니다.




'Planetarium' 미아가 전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세바스찬에게 달려간 후 함께 들린 천문대였죠. 미아는 하얀 드레스, 세바스찬은 턱시도를 입고 별빛이 흐르는 은하수 어느 중간에서 우아하게 춤을 추고 키스를 합니다. 두 사람이 마음을 확인한 후 아마도 가장 열정적인 장면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이후 두 사람의 사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죠.

'City of Stars' 영화의 가장 대표곡인 이 OST는 세바스찬이 미아와 데이트 약속을 잡은 후, 혼자 거닐며 휘파람을 부는 곡입니다. 그러나 그 변주 곡이 영화 곳곳 어두운 장면에 나옵니다. 미아가 세바스찬을 마음에 두고 전 남자 친구와 형네 부부와 식사를 하는 장면이나, 세바스찬이 본래 꿈을 버리고 밴드 키보드 연주를 하는 모습을 볼 때. 미아에게는 꿈을 따르라고 하던 세바스찬이 음악보다 돈을 택한 것 같은 오해를 사는 장면이었죠.

'Epilogue', 맨 마지막 세바스찬 피아노연주에 맞춰 나오는 엔딩 곡은 이 영화의 백미입니다. 미아와 펍에서 처음 만났을 때, 세바스찬이 화를 내는 것이 아닌 키스를 해서 맞이해 줬더라면? 미아가 1인 연극을 했을 때, 돈을 벌러 간 게 아니라 공연장에서 축하해줬더라면? 그랬다면 지금 아이의 아빠는 세바스찬이고, 지금 같이 옆에 앉아 연주를 듣는 사람도 세바스찬이었을까?

두 사람은 꿈을 함께 키웠지만,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결국 헤어져야 했고, 그랬기에 마지막은 살포시 웃을 수 있었습니다. 그 엔딩은 OST 'The End'와 함께합니다.




끄적끄적

"전통만 고집하면서 어떻게 혁명가가 돼?"

"우리 지금 어디있는거야? 그냥 흘러가는 대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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