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홈즈' : ‘나래바’ 옆집 서울 마포 / 1인 가구 / 전세가 3~4억대 / 최종 선택은?

# 구해줘홈즈 178회

구해줘홈즈에 간만에 1인 가구 의뢰인이 등장했습니다.

희망 지역을 직장 동료들이 모여 사는 마포구 일대를 꼽았는데요. 조건은 도보 15분 이내 지하철역도 있길 바랐고요.

또 방 2개와 탁 트인 뷰를 원했으며, 주변에 맛집과 카페 등 다양한 인프라를 희망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예산은 전세가 3~4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이날 의뢰인이 최종 선택한 매물은 <나혼산 쓰리룸> 인데요.

바로 박나래가 충재씨랑 썸을 탔던(?) 곳의 옆집!ㅋㅋㅋㅋ

지금 나래바는 이사갔지만, 그땐 이 건물이 없었고 신축이라고 하네요!

한 번 같이 구경해 보실까요~?

<나혼산 쓰리룸>은 도보 5분에 망원역이 위치해 있었는데요. 예전 '나래바'가 있던 박나래의 집 옆집 매물이었습니다ㅋㅋㅋ

옛 집을 올려다 본 박나래는 "저 위층이 충재씨랑 썸을 탔던 곳...."이라고 말끝을 흐리며 추억에 잠겼는데요. 썸 맞나?ㅋㅋㅋ

그래서 박나래가 보장하는 중식당 등 근처에 맛집이 많다고 합니다 ㅋㅋㅋㅋ

우선 신축답게 화이트하우스를 자랑하는데요.

중문에 들어가자마자 옆에 보이는 문은 바로???

화장실 ㅋㅋㅋㅋ

현관에서 바로 들어가는 좀 쌩뚱맞은 위치이긴 하지만, 급한일(?)을 해결하기는 좋을 것 같은…?

성인 남자가 들어가기는 약간 작은 욕조가 있다고 합니다.

거실도 올 화이트!

그런데 솔직히 예산 대비 집 평수가 넘 작은 거 같아요…

뷰도 그닥..

사실 그래서 복팀도 이 매물을 최종선택 안했다죠.
그냥 의뢰인의 마음에 들었을 뿐.

매우 아담한 주방.

의뢰인이 남자 1인가구라서 이런 주방을 택한 거겠죠?
요리할 일이 없을 듯

이 매물은 방이 무려 3개! 다소 협소하지만…

이 집의 창문에서는 옛 '나래바'가 정면으로 보인다는 사실ㅋㅋㅋㅋㅋ

하지만 의뢰인이 나래바에 추억이 있을리는 만무하고..

이 방은 솔직히 너무 주방 앞이에요.

두 세번째 방 크기도 그닥…

말이 방 세개지 차라리 거실을 넓게 뺏으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전용면적 37제곱미터에.. 화장실도 문 밖에 있고요.

각 방마다 에어콘 기본 옵션은 되어있고,

냉장고, 인덕션 등이 기본 옵션이긴 합니다.

이 매물의 가격은 전세가 4억 9천만 원!

솔직히 이 컨디션에 과한 전세 느낌.. 서교동이라 그런가요? 저 역시 이 집은 픽을 못 받을거라 생각했지만..?

예산을 꽉 채웠음에도 불구하고 의뢰인은 방 2개가 아닌 방 3개라는 부분이 마음에 끌렸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