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190회 ⭕️ '술도녀' 네온사인존 매물 서울 보증금 1억5천 월세 150 이하

# ‘구해줘! 홈즈’ 190화

이날 현실판 술도녀(술꾼도시여자들)들이 의뢰인으로 나왔는데요. 전라도 광주에서 올라온 동갑내기 세 친구는 서울에서 직장 생활 중이라고 합니다. 각자 원룸에서 거주 중인 세 사람은 모두 술을 좋아해서 만나면 1박 2일이라는데.

이들은 월세, 술값, 생활비 등을 줄이고자 함께 살기로 결심했다고. 아주 재밌게 사는 분들이네요?

지역은 두 친구의 직장이 위치한 강남역과 건대입구역까지 대중교통으로 1시간 이내. 도보 15분 이내 지하철역이 있는 역세권을 바랐습니다.

또 개인 공간을 위해 3개 이상의 방을 필요로 하며, 세 친구가 함께 술을 마실 수 있는 공간을 희망했는데요. 월세 매물을 원한 의뢰인들은 보증금 최대 1억 5천만 원에 1인당 월세 50만 원 이하를 바랐습니다.

이날 의뢰인들이 선택한 최종 매물은 서울 중랑구 중화동의 <중랑찰랑 하우스> 였는데요. 탁 트인 야외 베란다에 별도 공간까지 확보할 수 있는 매물, 한 번 보실까요?

현관은 들어가자마자 꺾여있는데요. 중문이 바로 안보이고 신발장이 보이는.

하지만 복팀 박나래 팀장 왈, 여긴 네온사인 존이다!

나래바에 있는 네온사인 아시죠? 이 매물을 선택할 경우, 심지어 박나래 팀장의 네온사인 선물이 있을 예정!

심지어 이 공간에 펜트리가 있네요.

거실은 따뜻한 우드&화이트 톤입니다. 여자 셋이 살기 딱이죠. 블라인드와 에어컨은 기본 옵션!

친구 세 명이 앉아도 넉넉한 거실 사이즈에, 무엇보다 거실뷰도 탁 트여 있습니다.

혹시라도 술 먹다 싸우면 회개할 수 있는(?) 교회 뷰 ㅋㅋㅋㅋ 만취하면 이태리뷰로 우기기 가능 ㅋㅋㅋ

거실 한쪽에 있는 문, 당연히 안방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바로 넓은 다용도실. 방 3개는 공평하게 2층에 있습니다.

일반적인 집 구조와 다른 것이, 오히려 세 명이 살기에 딱 좋은 구조가 된 것 같아요.

이렇게 거실에서 1차를 하고 나면, 2차는 방으로 옮겨서.

방도 화이트 톤으로 깔끔하게 군더더기 하나 없어요. 여자들이 딱 좋아할 만한 인테리어.

세 방이 공평하게 에어컨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

화장실은 작은 편이지만 깔끔하고요.

그리고 대망의 야외 베란다. 날 좋으면 여기서 3차도 가능!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새로운 술자리가 나타나는데, 이쪽으로 일가견이 있는 복팀 박나래 팀장의 적극 추천이 있었어요 ㅎㅎ

이 매물은 사생활을 존중해주는 프라이빗한 2층 구조가 마음에 드는데요. 의뢰인들 역시 이 같은 매력으로 이 매물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가장 중요한 매물 가격은 보증금 1억5천만원에 월세 120만원!

월세가 좀 세긴 하지만, 세 명이 같이 산다고 하니, 재미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