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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피겨스(Hidden Figures) - 시대를 앞서간 당찬 세 여성 "용기엔 한계가 없다" “강인함에는 남녀가 없다" “천재성에는 인종이 없다" 2006년 개봉한 영화 '히든 피겨스(Hidden Figures)'입니다. 1960년대 초 미국 NASA에서 최초 진행한 우주궤도 프로젝트, '머큐리 프로젝트'를 둘러싼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소련이 냉전을 벌이던 보수적인 시대, 흑인으로 그것도 여성으로 태어난 천재들이 주인공입니다. NASA를 움직인 세 명의 흑인 여성이 등장하죠. 2017년 개봉했으며, 데오도르 멜피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흑인 차별 지금도 미국에서 흑인을 대상으로 한 총격사건이 종종 발생하는데, 소련과 냉전을 벌이던 1960년대는 어땠을까요. 흑인에 대한 차별과 혐오가 심각했..
울고싶은 나는 고양이 가면을 쓴다 - (그리고 이 애니를 본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있기는 할까?' 삶의 기로에서 의기소침하고 힘들 때 찾아보면 좋을 애니메이션입니다. 넷플릭스에서 우연히 보고 단번에 인생 애니메이션이 되었습니다. 찾아보니 '개구리 중사 케로로', '케로로 더 무비' 등 케로로 시리즈를 연출한 '사토 준이치' 감독 작품이더라고요. 저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신카이 마코토'의 감독의 작품을 챙겨보는 편이었는데, 신카이 마코토는 영상미와 OST로 울림을 준다면 사토 준이치 감독은 판타지 같으면서도 위안을 주는 탄탄한 스토리와 아이디어로 승부를 보는 듯합니다. 결론은 둘 다 좋습니다! 슬픈 '무한 게이지 수수께기' 미요 주인공인 중학생 미요는 과도하게 밝은 성격의 아이입니다. 걸음걸이 조차 평범하지 않고 건들건들하며, 좋아하는 아이 앞에서 이상한 몸..
영화 ‘뷰티인사이드’ - 화려한 까메오 잔치 많은 훈남 배우들이 까메오 출연한 것으로 유명한 영화 '뷰티 인사이드'입니다. 2015년 개봉해 관객 205만 명을 동원했으며, 여주인공 한효주 외 박서준, 이동욱, 이진욱, 유연석, 서강준, 고 김주혁 배우까지 출연했습니다. 여배우로는 천우희, 고아성, 박신혜, 일본 배우 우에노주리가 출연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배우들이 출연한 것은 한효주가 연기한 홍이수가 극중 사랑하는 대상이 매일 외모, 나이, 성별이 바뀌는 희귀병을 앓고 있기 때문인데요.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외면보다 내면을 중시해야 한다'로 단순한 반면, 포맷이 매우 특이하기 때문에 흥미롭습니다. 참, 배우 서현진이 출연한 동명의 드라마 '뷰티인사이드'도 있지만, 완전히 다른 내용입니다. 드라마는 서현진이 다른 인물로 변했다가 본래 모습으..
오늘의 연애 (Love Forecast) - '사랑과 우정, 그 사이 어디쯤' 넷플릭스를 뒤적이다가 오랜만에 반가운 영화 '오늘의 연애 (Love Forecast)'를 발견했습니다. 세상 순둥순둥 한 남자와 여우 같은 여자의 사랑 이야기랄까요. 2015년 개봉한 영화로, 멜로 로맨스 장르입니다. 이승기, 문채원, 이서진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황정민, 전도연 주연의 히트작 '너는 내 운명'의 박진표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흥행에는 크게 성공하지 못한 줄 알았는데, 관객수 189만 명을 동원했습니다. 특히 문채원이 맡은 현우 역을 보면, 영화 '엽기적인 그녀'가 생각나기도 하는데요. 그녀는 술을 꽐라될 때까지 퍼마시고 순둥 한 남자를 본의 아니게 괴롭히는 역할로 나오거든요. 하지만 알고 보면 마음이 따뜻하고 나름 시연과 아픔이 있는 여자였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누구나 다 예측하다시피..
'세 얼간이'(3 idiots) - 생각없이 웃고 싶을 때 추천! 날씨도 꿉꿉하고 무기력할 때 보면 좋은 영화 '세 얼간이'(3 idiots)를 들고 왔습니다. 인도 영화라 다소 거부감이 드는 분도 있으실 법한데요, 아무 생각 없이 껄껄 웃으며 보기 좋은 영화입니다. 2009년 개봉했을 당시 일명 '발리우드'(Bombay+Hollywood)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인도 영화의 대중성을 확보한 영화이기도 하죠. 제목은 비록 '세 얼간이'이지만, 세 얼간이 멤버인 '파르한', '라주', '란초'는 우리나라로 치면 카이스트에 해당하는 유명 공과대학교를 다니는 수재입니다. 인도 공과대학은 미국 MIT보다 더 높은 성적을 요구한다고 하는데요. 정확히 말하면 천재성을 지닌 학생 '란초'가 비교적 평범한 두 친구를 바른 길로 안내해 주는 내용입니다. 이 영화는 주인공과 같은 대학시..
'레터스 투 줄리엣' - 이탈리아 베로나로 떠나보자 코로나만 아니었다면, 지금쯤 이탈리아 북부 어딘가를 여행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레터스 투 줄리엣'(Letters To Juliet, 2010)은 제가 여행한 몇몇 유럽 국가 중 개인적으로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한 이탈리아, 베로나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영화입니다. 실제 셰익스피어가 소설 '로미오와 줄리엣'을 쓸 때의 배경이 되었다고 하죠. 이탈리아로 문득 떠나고 싶을 때, 이 영화를 보면 마음의 위로가 됩니다. 영화 '맘마미아'로 유명해진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여주인공을 맡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여주인공이 오지랖이 심하다고 생각하지만, 뭐 영화니까요. 저는 줄거리보단 영화 속 배경을 보기 위해서 이 영화를 찾는 편인데, 이런 류의 멜로 로맨스 장르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도 있으실까 싶어 한 번 정리해 봅..
'초속 5센티미터' - 공허할 때 보면 더 외롭다 '벚꽃이 떨어지는 속도, 초속 5센티미터' 벚꽃이 눈꽃처럼 휘날리는 배경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애니메이션입니다. 본래 애니메이션을 잘 보는 편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신카이 미카토 감독의 작품은 챙겨보는 편입니다. 그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작품은 앞서 소개해드린 '언어의 정원'입니다만, 2007년 개봉한 '초속 5센티미터' 또한 빼놓을 수 없습니다. 신카이 미카토 감독 특유의 영상미와 아름다운 음악, 잔잔하지만 깊이 있는 스토리 라인이 잘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이 제목은 신카이 마카토 감독에게 어느 팬 한명이 "알고 계시나요? 벚꽃잎이 떨어지는 속도는 초속 5cm이래요"라고 이메일을 보낸 것에 영감을 얻어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냥 벚꽃이 휘날리는 게 아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슬로 모션처럼 보였던 걸까요? ..
루폴의 드래그레이스, 벌써 시즌13 - (드래그퀸 아시나요?) 루폴의 드래그레이스가 2009년부터 시작해 벌써 시즌13까지 나왔습니다. 전 시즌 보지는 못했지만, 드문드문 인상 깊은 시즌은 챙겨보는 편입니다. ‘드래그퀸’(Drag Quee)이란 한국에서는 낯선 문화이지만, 쉽게 말해 ‘남장여자’와 같은 개념입니다. 그러나 게이, 트랜스젠더와는 다른 개념으로 그들은 직접 옷을 만들어 입고 메이크업을 하며 자기 정체성을 찾아나간다고 합니다. 세상엔 다양한 삶의 형태가 있고, 또 다양한 문화가 있다는 것을 이 프로그램을 볼 때마다 느낍니다. 화려한 쇼만큼이나 성소자로서 겪은 인생사, 아픔들을 나누는 코너도 있거든요. 루폴의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누구를 사랑하겠어요?”라고 말하는 대사도 너무 좋고요. 등장하자마다 탈락? ‘포크촙’(Pork chop)이 된 주인공들 이번..
100만 돌파 디즈니 '크루엘라' - 여자 조커가 떴다 "난 원래부터 뛰어나고, 못됐고, 약간 돌았지!" 알고 보면 이 말이 일명 '도른 자'의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 아닌, 매우 슬픈 대사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아픈 과거를 딛고 여자 '조커'처럼 변할 수밖에 없었던 그녀의 공허한 마음을 대변한 대사였죠. 오늘은 누적 관객수 125만명을 돌파한 핫한 영화 '크루엘라'를 가져왔습니다. 글렌 클로즈가 영화 총괄 프로듀서로서 역할을 했고, 흥행에 성공해 시즌2도 나온다고 합니다. 코로나 시국인데도 불구하고 엄청난 흥행성적을 올렸으니 말이죠. '라라랜드(LA LA LAND)' 여주인공 엠마스톤의 눈에 띄는 변신, 그리고 영국 유명 배우 엠마 톤슨까지 두 엠마의 활약상이 돋보입니다. 이 영화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101마리 달마시안'(1961)에 등장하는 빌런 '크루엘..
매혹당한 사람들(The Beguiled) - 욕망과 매혹의 그 사이에서 니콜 키드먼이 출연한 대표적인 스릴러 장르 영화는 ‘디아더스’(2001)라고 생각합니다. 당시 ‘식스센스’(1999) 이후 연달아 나온 반전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우리가 진정 무서워하는 것이 타인인지, 나인지 많은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늘 공포는 제3자로부터 느껴왔었는데, 사실은 외부 요인이 아닌 내부 요인으로 인한 것이 었음을 깨닫게 했죠. '매혹당한 사람들'은 2017년 9월에 나온 영화입니다. 찾아보니 누적관객수 5만명 정도밖에 동원하지 못했네요. 어쩐지 사실 이 영화가 개봉한지도 몰랐었는데, 넷플릭스에 우연히 떠서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포스터가 고급스럽고 이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한국어로 번역된 제목이 좀 더 매혹적이면 좋았을 뻔했습니다. 니콜 키드먼 외 엘르 패닝, 콜린 파렐, 커스틴 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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