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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르르씨 Review_코스메틱 중독

르라보(LE LABO) 향수 - 디스커버리 드뎌 시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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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라보(LE LABO) 향수 디스커버리

Another 13
Bergamote 22
Rose 31
The noir 29
Santal 33




니치 향수 브랜드에도 트렌드가 있죠.
조말론에서 딥디크, 좀 더 파고들자면 바이레도, 펜할리곤스, 메종프란시스커정까지
사람들이 선호하는 브랜드가 유행을 타고 계속 바뀌었다면,
최근 떠오른 브랜드는 바로 ‘르라보(LE LABO)’입니다.
그 중에서도 대표주자는 ‘상탈33(Santal33)’ 일텐데요!


코시국으로 백화점 어디를 가도 시향도 안되고…
니치 향수니까.. 비싸니까 블라인드로 구매하기도 그렇고
끙끙 앓던 차에 디스커버리를 당근에서 구매했습니다.




디스커버리는 1.5ml짜리 5개 향을 테스트할 수 있기 때문에
50ml, 100ml를 구매했다 쓰지않는 불상사를 덜 수 있어요.
1.5ml도 들고 다니면서 꽤 쓴다고요.


다만 국내에선 판매하지 않고, 대부분 영국직구를 하던데요.
저는 그 조차도 귀찮아서 당근에 알람을 하고 기다렸습니다.
르 라보(LE LABO)는 향 자체가 쎄고,
호불호가 매우 크기 때문에
당근에 심심치 않게 올라오는 편이에요.


남이 쓰던 것 좀 그렇다 하시는 분들은,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5ml*4개 디스커버리(105000원)를 구매하실 수 있어요.
근데 ‘상탈33’, ‘어나더13’, ‘떼 누아29’, ‘로즈 31’만 있고,
‘베라가못 22’는 없어요.
그래서 저는 직구용 디스커버리를 구매!


사실 르라보 상탈이 너무 궁금한데, 실제 보기가 어려워서
세포라에서 논픽션의 ‘상탈’ 바디로션을 먼저 구매했었어요.




이후 보니, 르라보 상탈이 처음 뿌릴 때 톡 쏘는 향이 있는 것 빼곤 두 향이 거의 비슷한 것 같아요.
바디로션이 좀 더 부드러운 향이긴 하지만요.
상탈향이 정말!! 정말!! 궁금하시다면 논픽션으로 먼저 감을 잡아보셔도 나쁘지 않을 듯.


상탈 잔향이 스모키 하다, 불에 탔다고 하는데
저는 1도 못 느꼈어요.
우디향에 꽂혀 계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시도해볼 만해요.
다만 가벼운 우디향, 달콤한 우디향 등
많은 우디를 거쳐본 다음에 약간 히든 스테이지처럼?
혼밥에도 고기가 가장 난이도가 높듯이
우디향 중에서도 상탈은 소화하기에 난이도가 높습니다.


오히려 저한테는 어나더가 스모키+장작+담배와 같은...
으 불호…
제가 자스민향을 소화 못해서 그런 듯도 합니다.
이래서 착향이 중요한 것 같아요.


로즈31은 생각보다 중성적인 향이에요.
20대 초반 로즈향에 빠져 허우적 댔었는데
(지금은 우디에서 매우 허우적대고 있음)
이보다 더 중성적이고 날 것(?!!)의 로즈향은 없을 것 같아요.
말이 로즈이지, 그냥 남자가 뿌리는 게 나을 것 같기도.


베르가못22는 상탈33 다음으로 제가 선호하는 향!
전형적인 시트러스 향으로 한여름에 뿌리기 딱 좋아요.
시트러스 외 그다지 특이점은 없던 가장 무난한 향이기도.
르라보 향 자체가 매우 쎄고, 잔향이 길게 가는 편이니
한 번 이상 뿌리는 것은 절대 비추입니다.


마지막으로 떼누아는 가장 존재감이 없었던.
우드에 무화과향이 난다고 하던데,
저한테는 그냥 남자 스킨 냄새 같고…
그냥 그래요.


르라보 향수, 개인적으로 많이 궁금했었는데
역시 블라인드 구매하지 않기를 잘한 것 같아요.
향수에 대한 취향은 계속 바뀌어서,
언제 또 하트 뿅뿅할지는 모르겠지만
여름엔 역시 에르메스 수르닐이 짱이라는 것!



갑자기 수르닐로 급마무리!
르 라보 디스커버리는 재당근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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