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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르르씨_영화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3 - 7화, 드디어 망한 주단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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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시즌3에서는 앞서 오윤희가 헐크처럼 차를 밀다가 결국 죽은 채 발견됐고, 주단태에 대한 복수를 꿈꾸는 심수련은 ‘아내의 유혹’처럼 점을 찍는 게 아닌 나비 문신을 하고 나타났었습니다. 7화에서는 주단태가 드디어 망하면서, 오래간만에 고구마 아닌 사이다를 마시는 기분이었습니다. 갑자기 주단태 악행에 타당성을 부여하려는 듯한 장면도 있지만, 일단 사이다만 마시고 싶습니다.


나비... 나비... 그리고 심수련

나 애교 아닌 심수련과 강마리는 교육부 윤 차관을 만나고, 옆방에서 주단태와 규진이 강 장관에게 뇌물을 받치는 장면을 생중계해줍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천수지구에 강남 8학군 명문고들이 들어서는 것. 심수련은 윤 차관과 강 장관 사이가 좋지 않다는 점을 이용하려 합니다.

나비 모빌 앞에서 나비 문신하고 있는 심수련은 “썩어빠진 것들을 모두 다 도려낼 것”이라며 매우 강한 어투로 바뀌어 있습니다. 그리고 주단태 측에서 뇌물을 받은 이들을 협박해 천수지구 부정계약 건을 해지하게 합니다.

한편 갑자기 이태리로 유학간다는 주석경. 오빠 석훈이한테 공항으로 나와달라고 전화하는데요, 석훈은 거절하고... 어쩐지 배후에 주단태가 있을 것 같고 찝찝하네요. 심수련은 석훈이 한테 “로나 엄마 죽음에 네 아빠가 연결되어 있다”고 고백합니다. 이에 석훈은 ‘저주받은 피를 다 뽑아버리겠다’며 자살을 시도하려는 듯했습니다.


그리고 주단태가 심수련을 찾아오고, 그간 집착하던 땅을 다시 내놓으라고 합니다. 이미 석경이를 이용해서 명의를 본인 앞으로 바꿔놨었었죠. 주단태는 또 천서진에게 500억 원만 달라고 하고, 대신 청아 건설 지분 10%를 줍니다. 조합원들에게는 여러 공약을 내놓으며, 위반 시 200%를 보상한다고 하니... 왠지 안 봐도 망할 각


결국 시공사 선정 발표일. 강 장관이 뇌물수수 혐의로 뉴스에 크게 나고, 시공사는 찌꺼기인 줄 알았던 도예 건설로 발표가 납니다. 기다렸단 듯 하청업체, 사채업자들이 주단태에게 몰려오죠. 주단태가 이렇게 망하는 것 거의 처음 보네요. 주단태는 도예건설 대표를 직접 만나 해결하려고 하고, 그전에 우리 마마님 송회장을 만나 도움을 청합니다. 주단태는 송회장에게 천억을 달라고 하고, 송회장은 펜트하우스를 담보로 돈을 빌려준다고 합니다. 왠지 안 봐도 2차로 망할 각.


천억은 송회장이 아닌 심수련이 보낸다고 하고. 그렇게 주단태 앞에 나타난 도예 건설 대표는 역시 심수련! 그리고 갑자기 집 없이 서러웠던 주단태의 어린 시절을 보여주는데. 뜬금포. 심수련한테 두들겨 맞고 기절한 주단태의 운명은 과연? 심수련이 주단태를 차로 밀어버리려다, 비록 석훈이가 구해주지만. 또 다른 꿍꿍이가 있는 듯? 복수는 내 손으로 하겠다? 아무튼 이번 화는 심수련의 드래프트 솜씨가 인상 깊네요.



한편 갑작스러운 PPL과 로나

갑자기 XX노트북과 패드를 사용해 고난도(?) 작업을 하는 배로나. 갑자기 XX떡볶이와 치킨까지 먹으러 가요. 역시 이런 PPL을 보니 노트북을 바꾸고 떡볶이에 맥주를 마시고 싶네요. 아무튼 로나는 세계무대로 뻗어 나가려는 하은별에게 복수를 하려 하는데.


세계적인 지휘자 클라크 리 기자 간담회에서 뒤편에서 노래를 부른 것은 바로 다름 아닌 베로나. 완벽한 하이 에프음을 내고, 클라크 리를 단 번에 사로잡습니다. 오윤희 대신 이제 딸인 베로나가 드디어 복수 전면에 나서네요. 천서진 손목을 꺾는 스킬까지! 그런데 클라크 리를 초대한 사람은 다름 아닌 심수련이었네요. 여기저기 다니느라 정말 바쁘겠어요. 하은별은 진분홍이 가져다준 약물에 의존하다 정신이 나가버렸어요.


또 하나의 등장인물, 로건의 조모

그리고 또 하나의 등장인물 윤석화가 우아하게 등장하는데요. 로건의 조모로 나오네요. 진짜 주단태에게 로건을 왜 6개월간 못 찾았냐며 찾아오라고 합니다. 그리고 진행비를 두둑이 주고, 로건리를 찾아오면 재산 전부도 내놓겠다고 합니다. 알고 보니 천서진이 찐단태를 통해 총알받이를 한다는데요? 500억원도 단 번에 내놓는 천서진이 로건을 살린 게 돈이 목적이었군요. 로건리는 과연 살지 말지?

마지막에는 오윤희가 차고 있던 시계가 발견되면서 수련이 “석경이가 언니 친 딸이야"라고 말한 녹음 파일을 듣게 됩니다. 석경이는 이태리가 아닌 '한국자매기도원'에 가게 되고, 이유비에게 두들겨 맞습니다. 이유비는 면도칼 좀 씹던 언니인 듯. 또 하윤철은 로건리를 기필코 살리겠다며 외부 약물을 주입하고, 로건리가 드디어 눈을 번쩍 뜨는데!!! 다음 주는 결방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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