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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르르씨 Review_영화 드라마

완벽한 타인 - 상상한 모든 예측은 빗나가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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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누구나 세 개의 삶을 산다.

공적인 하나.. 개인적인 하나.. 그리고, 비밀의 하나...




이재규 감독의 '완벽한 타인'은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 송하윤, 윤경호 등 굵직한 7명의 배우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코미디 장르 영화로 관람객 평점 9.08을 기록, 관객수 529만 명을 동원했습니다. 2018년 10월 31일 개봉했으며 15세 관람가, 러닝타임은 115분입니다.


기본정보

2016년에 개봉한 이탈리아 영화 '퍼펙트 스트레인저(Perfetti sconosciuti)'를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스, 스페인, 인도, 프랑스 등 글로벌 국가에서 18차례 리메이크 된 화제작입니다. 기네스북에 가장 많이 리메이크된 영화로 등록됐다고도 합니다. 프랑스 버전인 ‘Nothing to hide’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주연을 맡은 7명의 배우 외 이순재, 라미란, 조정석, 조달환, 진선규 등 유명 배우들이 전화 속 목소리로 특별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제39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10선), 제39회 황금 촬영상 시상식(최우수 남우조연상, 촬영감독이 선정한 인기상, 조명상), 제3회 안양 신필름 예술영화제(최은희 영화배우상) 등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누구나 다양한 페르소나를 갖고 있고, 가장 친한 친구 또는 배우자에게 어디까지 보여줄 수 있을까. 다소 심각한 주제를 갖고 있지만, 배우들의 천연덕스러운 연기 덕분에 깔깔거리고 웃으며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스포일러 많이 있는 스토리

영화는 1984년 어느 겨울, 호수에서 얼음낚시를 하며 쌍욕을 하며 싸우는 소년들을 비춰주며 시작됩니다. 소년들은 얼음낚시를 하다가 월식을 감상하게 됩니다. 시간이 흘러 소년들은 모두 어른이 되었고 아내들과도 가깝게 지내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가슴 성형 전문 성형외과 의사 석호와 정신과 의사 예진 부부의 집들이 소식, 그리고 월식을 보러 다 큰 소년들과 아내들이 모여 식사를 하게됩니다. 식사 자리에는 참석하지 않은 '순대'라는 친구가 어린 여자와 바람을 피우다 들킨 이야기를 합니다. 모든 게 휴대폰 문자로부터 비롯됐다는데요, 그래서인지 '우리들 사이에는 비밀이 없다'는 말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예진은 저녁을 먹는 동안 휴대폰에 전화, 문자, 카톡 등 울리는 모든 것들을 서로 공개하자고 제안합니다. 몇몇은 탐탐치않아 하지만, 반강제로 전부 참석하게 됩니다. 제일 먼저 울린 준모의 핸드폰 알림. ‘자기 몸이 그리워’, 그리고 바로 전화가 옵니다. 스피커 폰으로 받은 전화에서는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고, 석호가 장난을 쳤음이 드러납니다.




석호는 자상한 남편인 듯 했지만, 아내 몰래 건물 투자 사기를 당해 장인어른에게 들킬까 전전 긍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내 몰래 정신과 상담을 받고 있었음이 드러나고, 우리가 이혼을 하게 되더라도 그전까지는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또 냉정한 변호사 태수는 어떻게 하다가 위로 띠동갑인 여자를 알게 됐고, 그녀가 밤 10시마다 사진을 보내와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이혼남인 영배와 핸드폰을 바꿔치기 합니다. 영배가 현 여자 친구 민서와는 다른 여자를 만난다고 의심받는 상황. 태수는 영배 대신 게이라는 오해를 받게 되고, 결국 영배는 마지막에 민서 아닌 민수를 만나고 있다고 커밍아웃을 하게 됩니다.




수현은 친구와 예진 뒷담화를 했던 사실을 들키고, 태수 몰래 시어머니를 요양병원에 모시려고 하던 일 마저 들통나게 됩니다. 준모는 다른 여자와 바람피워 임신한 사실까지 들키는데, 힘들어하는 것은 와이프뿐만 아니라 예진도 였습니다.




결론은 다소 허무합니다. 본래는 석호가 반대해서 게임을 하지 않았던 것이죠. 석호는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어요. 우리는 상처 받기 쉽고. 근데 이 핸드폰은 너무 많은 걸 가지고 있거든….굳이 서로를 더 많이 알 필요 없잖아”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각자 비밀을 가진 채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명대사

“사람의 본성은 월식 같아서 잠깐 잘해줘도 결국은 드러나게 되어 있어”

“이 사람들한테 소개 안하기로 한 거 정말 잘한 거예요. 민수오빠 잘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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