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꺄르르씨 Review_영화 드라마

디즈니플러스 ‘코코(CoCo)’ - 방심하다 울게되는 애니메이션

반응형

'코코(CoCo)'는 월트디즈니에서 만든 모험, 코미디 장르의 애니메이션으로, 2018년 10월 개봉했습니다. 전체관람가로, 누적관객수는 351만 명에 달합니다. 러닝타임은 104분으로 온 가족이 한데 모여 시청하기 좋습니다.




이번에 디즈니플러스 채널이 국내 상륙한 기념으로 다시 봤는데, 여전히 좋더군요~~ 완전 강추입니다!

리 언크리치 감독이 연출했으며, 미구엘 목소리 역에 안소니 곤잘레스, 헥터 목소리는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에르네스토 델라 크루즈 목소리는 벤자민 브랫이 맡았습니다. 코코 목소리는 아나 오펠리아 머기아, 이멜다 목소리엔 알라나 우바치, 엘레나 할머니 역엔 레니 빅터 등이 연기했습니다.


애니메이션인데 사후세계가 배경

애니메이션 '코코(CoCo)'는 사후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멕시코에 있는 '망자의 날'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죽은 자는 살아있는 사람들이 더 이상 기억하지 않고, 추억하지 않을 때 진정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애니메이션은 비교적 무거운 주제를 삼았지만, 사후 세계에서 파티와도 같은 날을 기본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총 천연색의 비교적 밝고 화려한 색감을 썼습니다. 음악가를 꿈꾸는 소년이 주인공인 만큼, 흥겹고 감동 깊은 OST는 기본이고요.

리 언크리치 감독은 몬스터 주식회사, 벅스라이프 등 많은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 같은 명작 애니메이션을 탄생시켰습니다. 제75회 골든글로브상 장편 애니메이션상,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을 수상했습니다.


음악을 사랑하는 미구엘과 그의 가족들

멕시코의 한 마을, 주인공 미구엘은 음악을 사랑하는 소년입니다. 그러나 그의 가족들은 음악을 금기시하며 신발 가게 일이나 제대로 하라고 합니다. 미구엘이 도시에서 열리는 경연 대회에 참가하려 몰래 기타를 연주하자, 그의 할머니는 기타를 부숴버리기까지 합니다. 사실 고조할아버지는 뮤지션이 되겠다며 가족들을 버리고 떠난 지 오래였고, 그 어린 딸이었던 할머니는 음악을 극도로 싫어하게 됐습니다.




기타가 없어진 미구엘은 마을의 전설적으로 내려오는 가수 델라 크루즈의 기타를 빌려 치기로 합니다. 미구엘은 집에 모셔놨던 조상들의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델라 크루즈가 자신의 고조 할아버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신은 음악을 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라고 생각하죠. 하지만 기타에 손을 대는 순간, 살아있는 사람들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고 이른바 저승길이 열렸습니다.




이른바 '망자의 세계'에 들어선 미구엘은 조상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망자의 날은 죽은 자들이 저승에서 이승으로 건너와 가족들이 차린 제사 음식을 먹고간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다만 미구엘이 만난 이멜다는 이승에서 기리는 자손들이 없어 저승을 통과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한편, 저승에서도 델라 크루즈는 대스타였고, 미겔은 헥터라는 망자를 만나 자신이 델라 크루즈를 만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미겔은 헥토르와 함께 노래 경연에 참가해 환상의 콤비를 보여줍니다. 델라 크루즈를 결국 만나게 된 미겔은 자신이 후손임을 밝히는데... 알고 보니 크루즈는 헥토르를 독살하고 음악을 훔친 살인자였습니다.

그리고 헥터는 미겔에게 살아있는 자들이 망자를 더이상 기억하지 않을 때 영원한 죽음에 이르게 된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슬퍼합니다. 알고 보니 헥터의 딸은 코코였고, 미겔은 크루즈 아닌 헥터의 자손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코코는 기억을 잃어가고 있었고, 헥터는 진정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상황. 미겔은 코코에게 돌아가 헥터가 불러줬던 노래 'Remember me'를 대신 전해 불러주게 됩니다.




한 해가 지나고 코코는 죽어 부모인 헥토르, 이멜다와 재회하게 됩니다. 망자의 날 이승에 놀러올 수 있었음은 물론이고요. 델라 크루즈는 사기 행각이 드러나 기념관이 폐쇄되고, 대신 헥토르가 멋진 음악가로 재부각됩니다. 미겔은 가족들에게 인정받으며 음악을 하게 됐습니다. 모두 함께 춤을 추고 노래하며 해피엔딩으로 끝납니다. 미겔은 이제 더 이상 볼 수 없지만 망자가 된 그의 조상들과 함께 말이죠.


기억할 만한 멘트




"넌 이미 우리에게 축복을 받았어. 아무 조건 없이"

"살아있는 자들의 땅에 널 기억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게 되면, 넌 세상에서 사라지는 거야"

"더 이상 숨지 않을 거야, 단테. 난 나의 순간을 잡아야만 해!"

반응형